본문 바로가기

농민신문정리

22.12.23 농민신문 혁신없는 비료업계, 매년 영업이익 수백억 적자 허덕

by 데이몽 2022. 12. 26.
728x90

https://www.nongmin.com/article/20221221500633

 

혁신없는 비료업계, 매년 영업이익 수백억 적자 허덕

무기질비료는 필수 농자재다. 하지만 비료업계는 수년 동안 히트상품 출시나 비용절감 등의 혁신 없이 답보하고 있다. 최근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

www.nongmin.com

 

무기질 비료는 필수 농자재다. 하지만 비료업계는 수년 동안 히트상품 출시나 비용절감 등의 혁신 없이 답보하고 있다. 최근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료 가격이 크게 올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농협이 올해 가격 상승분의 80%를 보조했다.

 

원자재 대부분 수입

무기질 비료 원자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한국비료협회에 따르면 무기질비료 제조원가의 약 70%를 수입 원자재가 차지하고 있다. 중국,캐나다 등에서 수입하고 잇는데 최근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료 가격이 두배 이상 올랐고 일부 업체는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국비료협회 관계자는 "전쟁과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요 원자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제품끼리 경쟁

신제품 출시 등 혁신을 위한 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에서 우수한 비료를 인증해 홍보 등을 지원하는 우량비료 지정제가 있지만, 2005년 제도가 마련된 후 17년 동안 한건도 지정되지 않았다.

A업체 관계자는 "같은 원자재를 활용한 비슷한 제품에 일부 가공만 더해 큰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며 "가격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한 제품을 우량비료 같은 혁신제품으로 보긴 어렵다"고 꼬집었다.

 

영업이익은 몇년째 마이너스

대부분의 비료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한국비료협회에 따르면 회원사의 비료부분 영업이익은 2016년 이후 매년 적자 수백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업체들은 유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농협에 적정한 이윤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B업체 관계자는 "최저가 경쟁입찰 방식이라 영업이익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며 이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신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수입선 다변화하고 신제품 개발해야

무기질비료 원재료를 국내에서 조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업체들이 연합해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것이 수급을 안정화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다. 올해 중국이 요소 등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모로코 등 신규 국가에서 원재료를 수입하기 시작했다.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취급물량이 적어 국제시장에서 가격 인하 같은 구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관계자 도 있다.

완효성 비료 같은 신제품 개발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원재료가 같아도 코팅기술과 기능성 물질 추가에 따라 병해충이나 기후변화 대응력을 개선한 제품을 만들수 있다고 어느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우리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업계가 도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 끝.

320x100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